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액 1조 7,254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 달성

입력 2015-11-03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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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5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7254억원과 영업이익 24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 6.5%, 영업이익 20.2% 상승한 수치다.

북미 시장에서 SUV 및 소형 트럭용 타이어 등 고인치 타이어 상품을 필두로 전체적인 판매 호조를 보였다. 유럽 시장에서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겨울용 타이어 판매 증가도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는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영업이익 상승을 유도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북미 및 유럽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유통 최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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