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안전한 자전거 타기, 기초부터 배우렴”

입력 2015-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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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주행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12일 잠실서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자전거교육장에서 ‘다함께 씽씽씽!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미취학 아동 중 자전거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치원생이 참가대상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어린이는 당일 안전교육 부스에서 교육이수 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안전모착용캠페인 등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 습관을 유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놀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경쟁 프로그램, 비경쟁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경쟁 프로그램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자전거 릴레이, 장애물 릴레이 등을 펼친다. 비경쟁 프로그램으로는 공굴리기, 색판뒤집기, 미니펌프 챔피언, 줄다리기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 내 자전거 안전교실에서는 올바른 자전거타기, 수신호 방법 등 안전한 자전거 주행을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자전거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의 투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 가족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체험도 준비했다. 경쟁 프로그램에 참가한 팀 중 우수팀과 그림 그리기대회에서 우수작품을 제출한 어린이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전거학교 홈페이지(www.safebike.or.kr)에서 참가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문의는 전국자전거연합회(02-420-5430)를 통해 하면 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안전 자전거문화 확신을 위해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를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20인 이상의 단체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자전거 안전용구 및 교통신호판 교육, 주행방법 교육을 하는 안전교실과 자전거 도로 주행방법을 알려주는 로드교실이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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