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 “미스코리아 아내, 나보다 수입 많다”

입력 2015-11-04 09: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인석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거침없는 발언들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김인석은 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2회에 ‘1년차 사위’로 출연 , 특유의 재기발랄한 말솜씨로 유쾌한 토크를 이끌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302회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김인석에게 “아내와의 결혼 생활 어떤 점들이 행복한지 자랑 한번 해봐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인석은 “아내가 하와이 출신 미스코리아 진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내 옆에 미스코리아가 누워있다”며 스튜디오에 출연한 문제 사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미스코리아 아내가 소처럼 일한다, 나보다 수입이 훨씬 많다”고 말하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김인석은 “심지어 예쁘고 돈 잘 버는 아내의 집은 하와이다, 시댁이 멀어서 좋다는 며느리처럼 나도 처가가 멀어서 좋다”는 폭탄 발언을 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김인석의 처가 자랑에 김환 아나운서는 “김인석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부러워했고 성대현 또한 김인석을 부러워하며 “나는 처가가 1층이다”며 슬픈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인석의 거침없는 발언은 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