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측 “김민정 소복 오열 장면, 큰 전환점 맞이한다”

입력 2015-11-0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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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고통스럽게 오열했다.

김민정은 5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13회에서 정신을 잃은 후 목멱산 국사당(나라에서 행하는 굿을 베풀던 사당. 산천제의 기능을 하던 곳)에서 깨어나 경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김민정은 국사당으로 걸어 들어오게 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눈물과 동시에 허망한 웃음을 짓는 열연을 했다. 무녀에 대한 두려움에 망설이며 통곡을 이어가다가 이내 섬뜩한 눈빛으로 냉랭한 말을 내뱉기도 했다. 10년을 참고 버텨왔던 김민정이 무녀의 길을 받아들이면서 전혀 달라진 인생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해주에서 개똥이, 개똥이에서 매월이로 가는 매 장면이 쉬운 장면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힘든 촬영임에도 김민정은 해내고 있다”며 “김민정이 매월이가 될 수밖에 없는 이 장면이 ‘장사의 神-객주 2015’의 큰 전환점이다"라고 말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2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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