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 여배우’ 김재화, 3년에 걸친 고백 끝에 남편과 결혼한 사연

입력 2015-11-0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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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재화가 장장 3년에 걸친 ‘대장정 고백역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최윤정)에서는 뮤지컬 계에선 스타지만 이제서야 스크린과 브라운관 점령을 시작한 네 배우 김법래-차순배-최병모-김재화가 출연하는 ‘어디서 본듯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이스!’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재화는 라스 출연을 위해 라미란-조달환-이미도 등 여러 배우들에게 조언을 듣고 왔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입담으로 범상치 않은 인생사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특히 김재화는 대학생 시절 대범하게 도전했던 ‘공연 세계일주’ 경험으로 듣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연기 전공자들끼리) 공연을 하며 다니자고 계획을 세웠다”면서 1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연을 하며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아프리카 등 세계를 누비고 돌아왔다고 밝혀 듣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

이와 함께 김재화는 “(공연 세계일주 도중) 제가 좋아했던 지금의 제 신랑을 불렀죠”라더니 3년에 걸쳐 짝사랑을 했던 과거사를 드러내 또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세 번의 고백과 세 번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3일만 더 생각해 보세요”라며 당차게 자신의 일편단심 마음을 전달했던 ‘고백역사’를 낱낱이 털어놓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김재화는 4MC와 다른 게스트들로 하여금 박자에 맞게 박수를 치게 유도한 뒤 장르를 불문한 노래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기발한 동물 성대모사까지 각양각색의 개인기를 아낌없이 방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4MC는 “대차다~ 대차!”라며 감탄을 마지 않았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김재화가 남편을 사로잡기까지의 ‘고백역사’ 속에는 어떤 고난과 역경 그리고 필살기가 숨어있을지, ‘야망 여배우’ 김재화의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폭풍 입담은 4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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