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유해진, 알콩달콩 화기애애한 ‘반전 현장’

입력 2015-11-04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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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놈이다’의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불가사의한 실화를 바탕으로 시작되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스릴러로 탄생한 영화 ‘그놈이다’가 지난 주 개봉을 시작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촬영장 속 배우들과 스탭들의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들은 영화 속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와 사뭇 다르게 장난기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먼저,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후 ‘그놈’을 향한 집요한 추적을 벌이는 ‘장우’를 연기해 만인의 ‘오빠’로 등극한 주원은 현장에서도 항상 스탭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현장의 ‘오빠’였다는 후문.

이를 증명하듯 주원은 공개된 스틸 속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이어, 죽은 동생이 범인으로 지목한 남자 ‘민약국’ 역을 연기한 유해진은 충무로에서 알아 주는 분위기 메이커답게 ‘그놈이다’ 촬영 현장에서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촬영 틈틈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거나 농담을 던지는 등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는가 하면, 촬영에 임할 때에는 주원을 비롯해 스탭들과 의논해가며 선배 배우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극 ‘그놈이다’는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올 가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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