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마을’, 오늘 5~10분 앞당겨 방송 가능성有”

입력 2015-11-04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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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마을’, 오늘 5~10분 앞당겨 방송 가능성有”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정애리가 문근영을 향해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말과 함께 울먹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9회 타임캡슐 편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온라인에서는 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기현(온주완)은 창권(정성모)의 “그 여자가 김혜진의”라는 말에 “동생이죠!”라고 대꾸하다가 그만 그가 던지는 서류더미에 얼굴을 맞게 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기현은 지숙을 향해 “그 여자 동생을 마을에서 내보낼 수 없어요.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요. 절대로”라고 말하는 와중에 지숙은 걱정스런 표정을 짓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가영(이열음)은 경순(우현주)을 향해 “우리 아빠가 누구야? 내 아빠 누구냐고”라며 쏘아붙이는 모습, 유나(안서현)의 “상자에 뭘 넣었는지는 모르지만, 혜진쌤 소원에 대해 말한 적은 있어요”라는 대사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기현을 향해 “더 말하지 않은 게 있나요?”라고 물었던 소윤은 정임(정애리)을 찾아간 자리에서 한 장의 내밀며 “이름은 김혜진, 엄마를 찾던사람”라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정임은 “그러니까 오지 말았어야지”, “돌아오지 않았어야해”라며 울먹이는 바람에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생중계되는 관계로 5~10분 정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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