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곽도원, 파격 비주얼 변신…“진일보된 악역 기대해달라”

입력 2015-11-05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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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파격 변신했다.

12월 개봉되는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위더스필름)에서 곽도원은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유승호)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을 맡았다.

그는 역대급 악인으로 분한 만큼 외모 역시 파격적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복수에 불타오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유승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중국어 대사 연습에 임했다.

곽도원은 “마술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좋았다. 여기에 인간의 욕망, 신분 상승 등 복합적인 이야기들이 얽혀있어 영화로 표현되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귀몰은 보다 진일보된 악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유승호, 곽도원과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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