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최용수 감독,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로 ‘나눔 크로스’

입력 2015-11-05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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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5 K리그 마지막 슈퍼매치를 앞둔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과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로 나눔에 동참했다.

(사)FC SMILE은 5일 올 시즌 K리그에서 2위 탈환을 넘보고 있는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과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 커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경험한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도전 영상 ‘크로스바 챌린지 - 서정원&최용수 편’을 각각 공개했다.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지목으로 성사된 두 감독의 ‘크로스바 챌린지’는 서정원, 최용수 감독이 골대를 맞추기 위해 주어진 10번의 기회 중 각각 4번과 5번을 성공, 오는 7일 두 팀 간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좋은 뜻에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이번 릴레이 미션에서 현재까지 참여한 도전자들 중 가장 많은 5번을 성공하며 현역 선수 못지않은 슈팅 감각으로 랭킹 1위에 등극,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영상 후반부에서 서정원 감독은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 매치로 불리는 ‘동해안더비’의 주인공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과 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을 지목해 ‘크로스바 챌린지’를 통한 K리그 감독들의 나눔 행렬을 예고했다. 최용수 감독 역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지목하여 이어질 ‘크로스바 챌린지’에 기대감을 더했다.

‘크로스바 챌린지’는 박지성, 이동국, 이휘재, 김준수, 송중기 등 FC SMILE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펼치는 (사)FC SMILE의 첫 번째 나눔 프로젝트로 미션에 참가한 도전자에게는 골대를 맞추기 위한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성공할 경우 전 세계 안면기형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이 적립되는 릴레이 미션이다.

한편 (사)FC SMILE은 다가오는 2016년 1월 10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 컵(Asian Smile Cup)'에서 'FC SMILE' 멤버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최종 우승팀(2명)의 일반인 선수를 뽑기 위한 ‘크로스바 챌린지 – 일반인 오디션’ 에 참가하기 위한 추가 신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여 접수 기간을 11월 15일(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1월 22일부터 수원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 - 일반인 오디션’ 참가 방법은 'Super2m(http://www.super2m.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FC SMILE 공식 서포터 티셔츠를 구매하면 오디션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C SMILE 공식 서포터 티셔츠 구매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C SMILE 홈페이지(http://fcsmile.com)및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2015fcsmile)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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