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요리의 대가인 강병량 셰프는 중국 인민대회당의 국빈전담 총괄 셰프로 유명하다.
인민대회당은 정상회담과 국민만찬이 열리는 중국 정부 소속 국빈관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곳이다. 강병량 셰프는 인민대회당의 요리사 200명을 지휘하며 매년 100여 차례 이상 열리는 연회를 책임지고 있다.
인민대회당의 요리는 황제를 위한 궁중요리에서 일반 민간요리, 서양 요리까지 접목해 중화요리 특유의 기름진 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병량 셰프가 롯데호텔서울 도림의 중식 총주방장 여경옥 셰프와 함께 메뉴를 준비한다.
19일 저녁에는 코스 메뉴에 와인 6종을 곁들인 갈라 디너를 진행하고 20일 저녁에는 롯데호텔부산 중식당 도림에서 갈라디너를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