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박병호. 스포츠동아DB
보스턴 등 빅마켓 움직임…1000만달러 이상 기대
넥센 박병호(29)의 거취가 정해질 시점이 임박했다. 이르면 7일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박병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팀의 최고 입찰액을 KBO에 전달한다. KBO 관계자는 5일 “늦어도 10일까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답신이 오면 넥센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과연 얼마에, 어느 팀이 박병호 영입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느냐다. 일의 순서상 포스팅 액수가 먼저 알려지고, 소속팀 넥센이 수용 의사를 밝히면 그 이후 팀이 드러난다. 그동안 10개 이상의 메이저리그 팀들이 박병호를 관찰해왔던 만큼, 이 중 상당수가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 예상이다.
넥센은 익히 알려진 대로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관건은 포스팅 액수인데 최소 강정호(피츠버그) 때(500만달러)보다는 더 나와야 명분이 선다는 입장이다. 단 한 팀만 거액을 지르는 팀이 나와도 되는 포스팅의 속성상, 10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잇따르고 있다. 빅마켓 구단 중 보스턴과 텍사스가 박병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눈치싸움이 벌어지면 포스팅 액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선 벌써부터 이 두 팀 외에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박병호의 파워가 매력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다.
일각에선 일본을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와 시기가 겹치는 탓에 박병호의 포스팅이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진단도 나온다. 그러나 넥센 관계자는 “주루나 수비는 물론 타격기록을 봐도 두 타자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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