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그랜더슨, 왼손 엄지 수술… 2016시즌 출전엔 이상 無

입력 2015-11-06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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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그랜더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4, 뉴욕 메츠)이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그랜더슨이 이번 주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 경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랜더슨은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수술이 2016시즌 출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그랜더슨은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랜더슨은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랜더슨은 부상을 당했음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랜더슨은 월드시리즈 1, 3, 5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뉴욕 메츠 타선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한순간에 씻어냈다. 월드시리즈 OPS는 무려 1.060에 이른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그랜더슨은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59와 26홈런 70타점 98득점 150안타 출루율 0.364 OPS 0.821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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