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트’ 탕웨이 깜짝 등장…본 적 없는 깨알 코믹 연기

입력 2015-11-0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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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영화 ‘몬스터 헌트’에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의 전 세계 흥행 수익 4132억(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을 뛰어넘는 4500억원 흥행 수익과 최다 관객 6500만 관객 돌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액션 ‘몬스터 헌트’. 중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중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몬스터 헌트’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전설 속 몬스터의 마지막 혈통인 ‘우바’를 지켜내기 위한 인간과 몬스터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룬 영화.

먼저 ‘만추’로 유명한 탕웨이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코믹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과시한 탕웨이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은퇴한 요괴사냥꾼으로 지금은 전당포 주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는 걸 좋아해서 같이 놀 사람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다. 전당포를 하는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탕웨이는 대충 묶은 듯한 헤어스타일로 자유분방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 촬영장 곳곳을 즐겁게 누비고 있다. 극중에서 그녀는 마작을 좋아하는 여인으로 분해 시종 부채를 펄럭이며 아름다운 여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머러스함을 한껏 뽐내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무간도’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증지위는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몬스터로 변신해 재미를 더한다.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를 성룡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은 후 ‘첨밀밀’ ‘무간도’ 시리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연출까지 도전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증지위는 무게감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 친근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독특한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할 초대형 판타지 액션 ‘몬스터 헌트’는 11월 1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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