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O라인 변신 “첫 특수 분장, 색다른 경험”

입력 2015-11-0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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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몸꽝이 된 소감을 전했다.

신민아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학창시절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1회부터 몸꽝으로 굴욕적인 흑역사를 쓰고 있는 변호사 강주은으로 등장해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공개된 사진은 몸꽝 강주은으로 변신한 신민아가 빵빵하게 불어버린 몸매로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완벽한 S라인에서 오동통한 O라인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23일 서울 송파구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신민아의 첫 몸꽝 분장이 이뤄졌던 날이기도 하다. 신민아는 촬영 시작 전 도착해 3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특수 분장을 받았다. 신민아의 얼굴을 본 떠 제작해 놓은 얼굴 모양 실리콘을 조심스럽게 붙여가며 피부결을 연출했고, 실감나는 O자형 몸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신민아는 “처음 해보는 특수 분장이라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의 연속”이라며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지만 많은 스태프분 들이 함께 고생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 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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