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서신애는 최근 발표된 2016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수시모집 전형 합격자명단에 포함됐다. 또래보다 1년 일찍 합격해 눈길을 끈다.
1998년 10월생인 서신애는 올해 18살. 일반적인 학교생활을 거쳤다면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된다. 하지만 그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 대신 연기활동을 위해 홈스쿨을 택했다.
이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동아닷컴에 “성균관대 수시 전형에 합격한 것은 사실이다.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도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학 여부는 불투명하다. 소속사는 “아직 입학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워낙 열정적이고 현명한 아이라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최종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한 우유 CF로 데뷔한 서신애는 2007년 영화 ‘눈부신 날에’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대세 아역스타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지난 8월 개봉된 영화 ‘미쓰와이프’에서 사춘기 소녀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