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네이버 ‘V’ 앱을 통해 공개된 B.A.P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 티저 영상에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멤버 힘찬이 등장했다. 검은 터틀넥 니트를 입고 날렵한 턱선을 뽐내는 힘찬은 곧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말없이 정면을 응시한다. 무채색 계통의 영상 중간 강렬하게 등장하는 붉은 영상미가 보는 맛을 더한다.
티저 영상과 동시에 공개된 개인 티저 이미지에는 힘찬이 생각하는 청춘의 정의가 감각적인 캘리그라피로 표현되어 있다. ‘선택이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것들은 늘 아름답길’이란 문구는 힘찬이 생각하는 청춘에 대한 정의를 함축적인 의미로 담아냈다.
앞서 2일부터 네이버 ‘V’ 앱에는 리더 방용국을 시작으로 매일 한 명씩 멤버들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B.A.P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백 공연 ‘151115’을 개최해 약 1년 9개월만의 컴백에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오랜만에 팬들 곁을 찾은 만큼, ‘151115’에서는 새 앨범 ‘매트릭스’ 전 곡 무대와 타이틀 곡 ‘영, 와일드 & 프리’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팬들을 위한 이벤트 부스와 MD부스는 물론 야외특설무대에서 특별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하나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