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이상훈 “최시원 닮은꼴? 늙고 지친 버전”

입력 2015-11-07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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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훈이 닮은꼴 스타 최시원을 언급했다.

이상훈은 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그를 본 MC 허영지는 “최시원과 묘하게 닮았다”고 말했고 서유리 “아니다. 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내 서유리는 “가까이서 보니까 최시원 느낌이 난다”고 인정했다.

이에 이상훈은 “최시원이 늙고 병들고 살 찌고 지쳤을 때의 모습”이라며 “나는 ‘닮았다’는 이야기가 좋은데 그 분에게는 미안하다”고 멋쩍어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와도 되는 자리인지 모르겠다. 저질댄스 추는 나 같은 사람을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보고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뮤직커넥트(MusiConnect)’라는 콘셉트 아래 음악으로 교감한 기록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배우이자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인 서강준을 비롯해 김소현 김신영 이유비 그리고 레드벨벳 아이린이 진행을 맡았다.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빅뱅 혁오 에이핑크 산이 등 최강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과 MBC뮤직, MBC every1, MBC Queen,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Youku), 투도우(Tudou), 홍콩 음원 사이트 MOOV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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