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오산대 시각디자인과는 오산시 문화명소를 주제로 한 디자인 작업에 이어 올해는 오산시 ‘오매장터’를 주제로 하여 졸업전시를 개최했다.
졸업전시는 2015년 11월 4일 오전 11시에 오픈해 11월 8일까지 문화공장오산 2,3,4층에서 계속된다. 오매장터 졸업전시 주제는 지난 2월 오산시청으로부터 본교 기획홍보처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개강 후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지역주민들과 현장을 답사하고 연구하여 캐릭터 · 벽화 프로젝트 · 오매장터 내 각 상점을 위한 패키지디자인 · 광고디자인 · 홍보책자 디자인 등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에 지난 5월 ‘오매장터 주민설명회’에서 지금까지 연구해 온 과정을 발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하반기 오매장터 주민 협의회에서는 ‘창작 레지던시’ 공간 7곳을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으로 후원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명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7팀을 선정했다. 오산대 시각디자인과는 7팀 중 1팀으로 선정되어 학생들과 졸업생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구성한다. 학생들은 12월에 입주하여 향후 오매장터의 활성화에 참여 할 예정이다.
오산동 354-4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지난 2013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공모에 1위로 당선된 사업으로,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추억의 음식골목 · 전망대 · 광장 · 공원 · TV 미술 세트장이 조성된 새로운 지역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오산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오산시를 주제로 한 작품이 좋은 호응을 받아 오고있으며, 이에 오산시는 시의 지명에 있는 ‘까마귀 烏’를 주제로 캐릭터 디자인 프로젝트도 의뢰하여 학과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