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PD “정형돈·김구라 섭외, 뇌섹남이기 때문”

입력 2015-11-10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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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이지선PD가 정형돈과 김구라를 MC로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10일 상암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선 PD는 "정형돈과 김구라가 연예계 뇌섹남이라고 생각해 섭외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처음에는 어색해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편하게 진행을 했다"고 첫 녹화 후기를 덧붙였다.

'능력자들'은 남다른 깊이의 취미 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TV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당시 능력자들의 흥미로운 재능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화제가 됐고, 이후 정규 편성됐다.

‘능력자들’은 오는 13일 금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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