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결장’ TEX 프로파 트레이드?… NYY 등 관심 보여

입력 2015-11-11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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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릭슨 프로파. ⓒGettyimages멀티비츠

주릭슨 프로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였으나 부상으로 2년 간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주릭슨 프로파(22,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팅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프로파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는 2루 공백을 프로파로 메우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맨 단장은 같은 날 뉴욕 메츠에서 FA로 풀리는 다니엘 머피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파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또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뉴욕 양키스 외에도 여러 팀이 프로파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프로파는 2년 간의 결장으로 가치가 하락한 상태다.

이와 같은 보도와는 관계없이 텍사스는 프로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2016시즌 복귀해 가치가 올라간 상태에서 트레이드 해도 늦지 않다.

프로파는 마이너리그 시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하지만 프로파의 메이저리그 연착륙은 쉽지 않았다.

앞서 프로파는 지난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프로파는 2015 스프링 트레이닝에 또 다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에 프로파는 지난 2월 다시 어깨 수술을 받고 그 동안 회복에 힘써왔다. 이제 프로파는 경기에 출전할 만큼 회복됐지만, 기량 회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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