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이 아치아라에 온 이유가 밝혀졌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1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소윤(문근영)은 김혜진(장희진)이 치료받던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김혜진이 성실하게 치료에 임했지만, 신장을 이식받아야 할 상황까지 처했다고 말했다.
의사는 “악화 속도가 너무 빨랐다. 장기이식명단에 올렸지만, 시간이 없었다. 그러니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다.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소윤은 김혜진이 가족을 찾아 아치아라까지 오게 된 이유를 알게 됐다.
그는 김혜진이 걸어갔을 길을 걸으며 처량하게 울고 있는 김혜진을 떠올렸고 “언니는 그냥 가족을 찾으려던 게 아니야. 살기 위해서였어”라고 괴로워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