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매달 ‘롤스로이스’ 리스료 800만 원 지출…어떤 차길래?

입력 2015-11-1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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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책임보험 보험료를 미납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행하다가 적발된 가운데 롤스로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롤스로이스는 1904년 영국 귀족 출신 자동차 판매업자 찰스 ‘롤스’와 엔지니어 헨리 ‘로이스’가 함께 만든 자동차 회사다. 1971년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엔진을 포함한 제트엔진 사업을 벌이다 파산해 1998년 끝내 BMW에 인수된 바 있다.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왕족과 부호들이 갖고 싶어하는 1순위 차로 제트기에 사용되는 고성능 엔진과 수공으로 제작한다는 점 등으로 유명하다.

또 국내 다수의 연예인들이 해당 브랜드의 차량을 타고 있다. 래퍼 도끼와 배우 장근석도 해당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끼는 한 프로그램에서 흰색 롤스로이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롤스로이스 차량은 보통 한 대에 7억~10억 원대다. 롤스로이스 차량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등재된 ‘팬텀 솔리드 골드’도 있다. 이 차는 대략 100억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1일 교통 단속 공무원은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 앞에 주차된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의 차량 번호를 조회했고 이 차량의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사실을 발견했으며 해당 차량의 주인은 허경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허경영은 “리스료로 매달 800만 원을 내왔는데 리스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으로 안다”고 해명하며 “단속 공무원에게 지적을 받은 직후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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