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자선경기’ 박지성, 90분 뛰며 활약… 오웬 2골

입력 2015-11-15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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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Gettyimages멀티비츠

은퇴한 ‘캡틴 박’ 박지성(34)이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서 90분을 모두 뛰며 전 세계 축구 올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영국과 세계 올스타의 맞대결에는 데이비드 베컴(영국), 라이언 긱스(웨일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영국 올스타 사령탑을 맡았고 세계 올스타 지휘봉은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잡았다.

경기는 마이클 오웬(영국)이 두 골을 넣은 영국 올스타가 3-1로 이겼다.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베컴이 아들 브루클린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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