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신민아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역, 학창시절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빗속 열연을 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소지섭은 처참한 몰골로 비를 맞고 서 있는 신민아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준다. 상처 가득한 모습으로 차가운 빗줄기 속에 몸을 맡긴 신민아와 그런 신민아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소지섭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사 측은 “매번 촬영마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소지섭·신민아의 모습이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두 배우의 열정이 빡빡한 촬영 속에서 스태프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오늘 첫 방송될 ‘오마비’를 통해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몽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