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의 제자로 맹활약 중인 윤박은 패션 매거진 '쎄씨'를 통해 크리스마스 파티의 호스트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는 요리하며 파티를 준비하는 남자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윤박은 촬영장에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직접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등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또한 어색함을 타파하기 위해 TV 프로그램을 녹화하듯 입으로 레시피 하나하나를 읊으며 촬영에 임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간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인간 윤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윤박은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변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의 속뜻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겸손함을 뜻하는 게 아니라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내가 더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윤박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