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만 17세로 박사 학위 받아…최연소 박사 기록

‘천재소년’ 송유근, 만 17세로 박사 학위 받아…최연소 박사 기록

‘천재소년’으로 화제를 모은 송유근(17) 군이 최연소 박사가 된다.

송유근 군은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3개월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18일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유근 군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는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으로 블랙홀과 우주론에 관련된 연구이다.

이로써 송유근 군은 2009년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재석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이는 국내 최연소 박사 기록이다.

앞서 송유근 군은 5살에 미적분을 풀어 천재성을 드러냈고, 8살에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