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장희진·신은경·이열음, ‘출생의 비밀’ 충격적 [TV종합]

입력 2015-11-18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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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희진·신은경·이열음, ‘출생의 비밀’ 충격적 [TV종합]

베일 감춰진 출생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소름 돋게 했다. 장희진과 이열음은 ‘괴물’의 성폭행 피해로 생긴 아이들이었다. 또 예상했던 장희준과 신은경은 친자매였고, 이들의 관계에서의 추악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김혜진(장희진)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졌다. 앞서 한소윤(문근영)은 김혜진과 신가영(이열음)이 부계쪽 자매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파브리병의 증세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에 한소윤은 신가영의 친모 최경순(우현주)을 찾아가 신가영의 유전병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최경순은 부인했다.

그러나 신가영이 폭우 속에서 파리브병 증세로 쓰러지자, 과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문근영에 알렸다. 괴물의 짓이었다. 이는 김혜진 역시 같은 방식으로 태어났음을 의미했다.

다시 한소윤은 윤지숙(신은경)을 찾았다. 그와 김혜진이 친자매라고 믿고 있는 한소윤이었기에 이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에 지숙은 부인하다 끝내 “우리 엄마도 부인했던 아이였다. 그 아이는 이 마을을 와서는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소윤은 “언니는 살려고 왔다”며 김혜진이 지병으로 마을을 찾은 이유를 알렸다. 그러나 윤지숙은 몸서리 치며 김혜진을 부정했다. 그는 “끔찍한 아이다”라며 증오하는 듯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정임이 아무도 모르게 혜진을 낳은 장면이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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