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UFC 한국 옥타곤걸 발탁 “건강한 섹시미 보여줄 것”

입력 2015-11-19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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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이 UFC 옥타곤걸이 된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단체 UFC는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 마스비달’ 대회를 맞아 UFC 공식 글로벌 파트너이자 공식 에너지 드링크인 몬스터 에너지와 주최한 한국 옥타곤 걸 선발대회에서 유승옥을 최종 발탁했다고 밝혔다.

UFC 한국 옥타곤걸 선발대회는 국내 여성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은 후 UFC 본사 라스베가스에서 최종 심사와 선발이 진행됐다.

우승을 거머쥔 유승옥은 UFC의 대표 옥타곤 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UFC 첫 필리핀 옥타곤걸 레드 델라 크루즈와 함께 ‘UFC 파이트 위크’(11월 24일~28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승옥은 오는 25일 선수 공개 훈련 행사 때 공식적으로 소개된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첫 UFC 옥타곤걸이 되어 기쁨이 더 크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UFC 관계자는 “이번 옥타곤 걸 선발대회에 참가한 모든 한국 여성분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며 “이번 한국 옥타곤 걸 선발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더 큰 기대감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옥은 국내에서 피트니스,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유승옥은 2014머슬마니아 모델부문 2위와 2014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드 인 라스베가스 세계대회에서 광고모델 부분 톱 5 안에 드는 등 건강미를 대표하는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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