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이대은, 1회 무실점 ‘투구 수 28개 고전’

입력 2015-11-19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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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5 WBSC 한국 대표팀 일본 전 선발 투수 이대은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투구 수 28개를 기록하며 다소 고전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4강전에 나섰다.


개막전에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게 침묵했던 한국은 이날 1회초 공격에서도 오타니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이후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첫 타자 아키야마 쇼고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이어 사카모토 하야토를 5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이어진 3번 타자 야마다 테츠토와의 승부에서 7구만에 볼넷을 내준 이대은은 4번 타자 츠츠고 요시모토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대은은 5번 타자 나카타 쇼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1회 투구 수가 28개로 많았다.


한편, 이날 경기 승자는 21일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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