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곽동연 “학창시절 기억 없다…대학 진학 계획無”

입력 2015-11-2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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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이 사진 찍기를 취미로 가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곽동연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세 번째 작품 '아비'에서 지선우 역을 맡았다. 민지혜(신은정)의 아들인 지선우는 입시 명문 일강고 1학년 학생이다. 감성보다는 이성이 발단한 그는 효율과 최적, 두 가지로 살아가는 냉철한 인물이다. 엄마의 살인을 알게 되고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20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세 번째 작품 '아비' 기자간담회에서 곽동연은 "나는 학창시절 추억이 아쉽다. 학교에서의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3달동안 큰 사건이 없이 지나가면 무료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사진을 취미로 가진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학 진학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며 "지금도 선배님들을 통해 배우고 있다. 대학은 나중에 필요하다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1일 밤 11시3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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