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준 ‘우리집 꿀단지’OST ‘내 소중한 사람에게’ 발매

입력 2015-11-2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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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유해준이 KBS1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의 러브 테마곡 ‘내 소중한 사람에게’의 가창자로 나선다.

20일 정오 공개된 ‘내 소중한 사람에게’은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애틋한 가사와 유해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진한 감동을 더하는 곡이다.

유해준이 작사와 작곡, 연주와 가창까지 모두 맡았다.

또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정재욱의 ‘잘가요’, 드라마 ‘겨울연가’ OST 주제가 등의 작곡가로도 유명한 유해준은 이번 ‘내 소중한 사람에게’도 과거 히트곡의 연장선에 놓고 있다.

‘잘가요’를 제외하고 유해준이 선보인 대다수의 곡들은 연인과의 사랑을 기원하는 감동의 세레나데라는 데 공통점이 있다. 이미 여러 곡들이 웨딩축가 1순위에 오를 정도로 유해준은 사랑노래에 일가견이 있다.

유해준은 “사람에게 사랑은 가장 원초적인 감성이다. 그 사랑을 느끼는 저마다의 느낌은 각기 다르게 표현될 것”이라며 “내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형상이 나타나길 바라며 노래를 부르고 곡을 쓰는 것을 즐겁게 여긴다”고 녹음 당시 소감을 전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유해준이 가창에 참여한 OST 수록곡들은 드라마 종영 후 지금까지도 일부 가요 인기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돼 있다”며 신곡 ‘내 소중한 사람에게’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유해준은 음반프로듀서로서 첫 데뷔 앨범인 박상민의 4집 음반에서 타이틀곡 ‘애원’과 ‘무기여 잘 있거라’의 작곡과 편곡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클릭비, 컨츄리 꼬꼬, 박완규, 캔, 이현우, 박상민, 장혜진, 정재욱, JK김동욱 등과 작업을 해왔다.

또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주제가 ‘단 하나의 사랑’을 가창해 가수로도 나섰고, 모바일과 온라인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기록한 후 KBS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의 엔딩 타이틀곡 ‘천국 같은 너’를 부르며 본격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를 펼쳐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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