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 ‘불면증 Ver.2’ 산체와 벌이 테마곡 등장

입력 2015-11-2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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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돌’ JJCC(제이제이씨씨)의 신곡 ‘불면증 Ver.2’가 산체와 벌이를 위한 테마곡으로 전격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의 인기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2' 방송에서는 만재도 삼시세끼 하우스를 지키는 강아지 산체와 고양이 벌이가 점심식사를 두고 한바탕 신경전을 펼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재도 도착과 함께 점심식사를 준비하던 손호준은 산체에게만 먹이를 챙겨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벌이는 호시탐탐 사료삼매경에 빠진 산체의 먹이를 탐냈다.

이미 식사를 끝낸 벌이었지만 사료를 먹는 산체의 모습에 공연한 욕심을 냈고 그런 벌이의 도발에도 불구, 산체는 끝까지 자신의 밥그릇을 사수해 벌이를 삐치게 만들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이들의 신경전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등 세끼하우스 식구들 모두 잠든 야심한 밤이 돼고 나서야 마침표를 찍었고, 이때 JJCC의 신곡 ‘불면증 Ver.2’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삼시세끼-어촌편2'의 제작을 맡고 있는 나영석PD와 JJCC간의 인연은 남다르다.

앞서, 제작을 맡은 '꽃보다 청춘-페루 편'에서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빙빙빙’이 소개됐으며 데뷔곡 ‘첨엔 다 그래’ 역시 꽃보다 시리즈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삼시세끼-어촌편1'과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각각 ‘질러(Fire)’와 ‘어디야’가 삽입되는 등 JJCC의 음악은 구준히 나영석PD의 예능에 등장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일곱 남자의 가슴 시린 내면을 그린 ‘불면증 Ver.2’는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선율, 웅장한 울림을 선사하는 리드미컬 힙합(Hip-hop) 그루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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