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파펠본-스토렌 트레이드 시도… 3개 팀과 접촉

입력 2015-11-24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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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파펠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프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불펜 정비에 나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계속해 조나단 파펠본(35)과 드류 스토렌(28)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각) 워싱턴이 파펠본과 스토렌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3개 팀과 접족했다고 전했다.

또한 워싱턴은 이러한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대런 오데이와 아롤디스 채프먼 등 새로운 불펜 영입에도 나선 것으로 보인다.

파펠본은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63 1/3이닝을 던지며 2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통산 11년 동안 349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2016시즌 1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7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또한 팀 내에서 분란을 일으킨 바 있다.

스토렌 역시 2017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서 55이닝을 던지며 2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마무리 투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영입한다면 불펜을 강화시킬 수 있다. 최근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 둘에 관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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