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소식, 추위 주말까지 이어져 ‘본격 겨울’

입력 2015-11-2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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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소식, 추위 주말까지 이어져 ‘본격 겨울’

첫눈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오늘(26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내다보며 경기남부와 강원북부, 충청남북도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산간 눈)에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또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와 강원북부는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측했고 서울을 비롯한 강원영서남부에도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제주도산간,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날씨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일(27일)은 서울이 –6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더 심해지겠고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진다. 한편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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