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된 뽀통령…‘뽀로로’ 극장판 크리스마스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입력 2015-11-30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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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에디가 만들어낸 컴퓨터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뽀로로와 친구들이 게임 속 히어로가 되어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영화 측은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산타’모자를 쓴 뽀로로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산타모자를 쓴 뽀로로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상을 입은 채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뽀로로의 환한 웃음과 이번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의상은 더욱 특별해진 뽀로로의 세 번째 모험을 예고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뽀로로가 서 있는 새하얀 눈밭과 “산타보다 먼저 뽀로로가 온다!”는 카피는 올 겨울 뽀로로 극장판이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 선물만큼 기쁘고 신나는 추억을 선사할 것을 약속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예측불가한 컴퓨터 게임 속에서 공주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최고악당 거미마왕과 맞서게 된 뽀로로와 치치왕자의 모험은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2013년 첫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으로 9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친 뽀로로는 지난 해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으로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며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토종 극장판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지난 2003년 EBS에서 첫 전파를 탄 이후 5번째 TV시리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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