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원더보이즈 사건 심경 밝혀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

입력 2015-12-02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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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원더보이즈 사건 심경 밝혀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

김창렬이 자신의 SNS에 원더보이즈와의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창렬은 “전 그런 이미지니까요…하지만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창렬은 이어 “어릴적에 했던 행동들을 후회합니다. 그래서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누굴 때릴 만큼의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 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이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 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활동 당시에도 못해본 원더보이즈 1위를 이렇게 해보네요. 원더보이즈가 더 잘 됐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라며 씁쓸한 심경으로 원더보이즈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1일 원더보이즈 멤버 오월의 현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오월은 서울 광진경찰서를 통해 ‘김창렬 대표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등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오월측은 “그날 자리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도 있어서 우리는 전혀 꺼릴 게 없다. 법적인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창렬은 “월급을 빼돌린 적도 없고 노원에 있는 고깃집에 간 기억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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