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돌직구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고공행진

입력 2015-12-0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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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문 이야기 돌직구쇼+’(이하, 돌직구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돌직구쇼’는 평균 시청률 3.035%(수도권 유로방송가구 기준, 이하 동일), 분당 최고 시청률 4.54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돌직구쇼’의 종합편성채널 점유율은 44%로, 종편 시청자 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돌직구쇼’를 시청한 셈. 같은 시간에 방송된 TV조선 ‘김광일의 신통방통’은 2.378%, MBN ‘뉴스파이터’는 1.6%, JTBC ‘김제동의 톡튜유 걱정말아요 그대’(재방송)는 0.771%에 그쳤다.

‘돌직구쇼’의 성과에 대해 채널A 윤혜지 프로듀서는 “패널들의 토크에 깊이와 힘이 더 생기고 있다. 특히 최근 화두인 야당 내의 갈등에 대해 심도 있고 통찰력있는 논평이 흡인력 있게 다가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돌직구쇼’의 강점은 다양한 논조의 일간지를 아우르며 핵심 기사를 소개,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대 남성 종편 채널 중 점유율은 80%를 넘기는 등 20대 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기자 지망생인 학생 주현정(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3학년) 씨는 “신문과 방송이라는 매체를 함께 다룬다는 점이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그날의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8일 방송한 ‘돌직구쇼’는 MC인 동아일보 김진 기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정성희 동아일보 논설위원, 박용진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변인, 임윤선 변호사, 안형환 전의원)이 매일 8개의 조간신문의 주요 뉴스를 소개하고 쟁점에 대해 논평하며, 시사 토크 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신문 이야기 돌직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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