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위탁수하물 무게에서 갯수로 변경

입력 2015-12-02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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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은 내년 1월 1일(발권일 기준)부터 국제선 전 노선의 수하물 규정을 ‘피스제’로 일원화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국제선 위탁수하물을 미주노선은 짐의 개수로 제한하는 ‘피스제’를, 그 외 지역은 무게로 제한하는 방식을 혼용했으나 이번에 피스제로 통일했다. 아시아나 측은 “피스제가 전 세계 공항자동화시스템과 잘 맞고, 외항사와 연계수속 효율성을 높여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 대부분이 피스제를 운용해 이번 규정 변경을 통해 항공사간 상이한 수하물 규정으로 연계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피스제를 적용하는 미주 외 지역에서는 일반석은 기존 20kg 이하에서 1개 이하로, 비지니스석은 30kg 이하에서 2개 이하로 변경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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