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21연승 기대” 71%

입력 2015-12-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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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5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열리는 국내프로농구(KBL) 3경기와 미국프로농구(NBA) 1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71.48%는 토론토-골든스테이트(9경기)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내다봤다. 토론토 승리 예상은 8.52%에 그쳤고, 양 팀의 5점차 이내 박빙승부 예상은 20.01%로 집계됐다.

올 시즌 초반 믿을 수 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NBA의 역사를 바꿔가고 있다. 에이스 스티븐 커리의 득점행진도 놀랍지만, 모든 선수가 골고루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일 현재 개막 2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카일 라우리를 앞세운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들 중 하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의 최근 기세가 너무 폭발적인 데다, 2011∼2012시즌 이후 골든스테이트에 2승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 5점차 승부 역시 단 1차례에 불과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마이애미-클리블랜드(10경기)전에선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승리 예상이 46.30%로 1순위였다. 마이애미 승리 예상은 23.09%,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30.61%로 각각 나타났다. 동부의 강자 애틀란타(82.56%)도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는 LA 레이커스(6.73%)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남자프로농구(KBL)에선 동부(41.04%)가 안방에서 선두 오리온(27.11%)을 격파할 것이란 예상이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오리온은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로 부진한 반면 동부는 연승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2패의 동부가 6승4패의 오리온을 앞선다. 다만 올 시즌 맞대결에선 오리온이 2차례 모두 승리했고, 평균 득점에서도 90.0점으로 동부(81.0점)를 압도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승5패 게임에선 올 시즌 NBA에서 가장 뜨거운 팀인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많았다”며 “더욱 신중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2회차는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전 8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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