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집 화재…‘6공 황태자’ 박철언과 홍준표의 인연은?

입력 2015-12-04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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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집 화재…‘6공 황태자’ 박철언과 홍준표의 인연은?

'6공 황태자' 박철언 전 의원의 집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박철언 전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재직 시절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을 수사하며 당시 ‘6공 황태자’로 불렸던 핵심 실세 박철언 의원 등을 줄줄이 구속 기소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42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박철언 전 의원의 1층짜리 단독 주택 거실에서 불이나 집 내부를 태우고 오전 5시29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박철언 전 의원의 부인인 현경자 전 의원(68)과 아들, 가사도우미 등 3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홍준표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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