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 현주엽 “별일 다했다”

입력 2015-12-05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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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현주엽이 투덜이의 신으로 떠올랐다.

5일 방송된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에서 출연진들은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노부부의 일손을 도왔다.

오랜 콩털기에 지쳐 앉아서 농땡이를 피우던 현주엽은 “오전 시간동안 콩도 털고, 똥도 치우고, 시멘트를 나르고 별일을 다했다”며 불평을 시작했다.

이해우가 “콩 터는게 힘드냐, 외양간 청소가 더 힘드냐”고 묻자 현주엽은 “나는 앉아서 입 터는게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주엽은 “요리는 대충 라면 잘 끓이고 그러면 요리사 아니냐. 요리를 배울걸 그랬다”며 점심을 준비하러 간 부엌머슴 정호균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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