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박철민, 벌써 다섯번째…최강 브로맨스 기대

입력 2015-12-0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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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마술사’ 유승호와 박철민이 다섯 번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는 영화 ‘4교시 추리 영역’에서 처음 만난 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드라마 ‘무사 백동수’ ‘상상고양이’ 그리고 영화 ‘조선마술사’까지 벌써 5개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살인사건의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된 학생과 학생주임 선생님 역을,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는 반항심 강한 아기 오리와 수다쟁이 야생 수달 역을 맡아 더빙을 함께했다. ‘무사 백동수’에서는 비밀 조직의 일원으로 만났고, 최근 방영을 시작한 ‘상상고양이’에서는 웹툰 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과 종현이 일하는 서점의 주임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조선마술사’ 에서 유승호와 박철민은 각각 조선 최고의 마술사와 그 옆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로 다시 만나 오랜 내공이 빛나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명 ‘환희단’이라 불리는 공연팀의 최고 스타와 매니저 격의 관계로 서로의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투닥투닥 거리지만 그 속에서 깊은 애정이 묻어나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삼촌과 조카처럼 느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실공히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승호와 매 작품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박철민의 5번 째 만남은 역대급 최강 콤비로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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