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600만 향해 한발짝…이병헌-조승우 씨 ‘봄비’ 연습하셔야겠어요

입력 2015-12-0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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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이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주말(4일-6일) 79만989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95만882명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내부자들’. 이 작품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추세라면 7일 500만 명을 돌파할 뿐 아니라 600만 명도 주말 혹은 다음주 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승우와 이병헌이 내건 흥행 공약의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500만과 600만 관객 돌파와 관련해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조승우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 오픈토크에서 “500만 관객 돌파 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병헌은 “600만 명을 넘으면 조승우와 ‘봄비’를 연습해서 잘 불러 보겠다. 무대에서 부를지 영상을 촬영할지는 이야기를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 오브 더 씨’과 ‘검은 사제들’은 지난 주말 각각 292만2584명과 15만6725명의 관객을 모았다. 윤계상 한예리 주연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14만3630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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