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6년 만에 3인조 재결합…1월 컴백

입력 2015-12-0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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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컬그룹 V.O.S가 최현준 김경록 박지헌의 3인조 완전체로 6년 만에 컴백한다.

V.O.S 새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해피페이스)는 7일 “최현준 김경록 박지헌이 소속된 남성 보컬그룹 V.O.S와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동안 최현준, 김경록 2인조로 활동했던 V.O.S는 솔로 활동에 집중했던 박지헌이 재합류해 V.O.S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고 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에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3인조로 컴백하는 것은 2009년 5월 미니앨범 ‘루틴 프리’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V.O.S가 6년 만에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계기는 전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의 도움이 컸다. 2004년 데뷔부터 전성기 시절까지 V.O.S를 만들었던 신 대표가 V.O.S 멤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에 V.O.S는 스타제국에서 함께 일했던 십년지기 매니저가 대표로 있는 해피페이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해피페이스는 3인조 완전체 V.O.S의 지원자로 향후 이들의 모든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최현준은 7일 SNS를 통해 “우여곡절의 6년, 다시 설렘으로 돌아왔네요. 조심스러움과 두려움, 설렘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녹음 현장 사진,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V.O.S는 2004년 ‘눈을 보고 말해요’로 데뷔한 이후 ‘매일매일’ ‘부디’ ‘시한부’ ‘뷰티풀 라이프’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보컬그룹으로 인기를 얻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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