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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천 개의 얼굴, 화장'은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CP가 기획하고 성기연 PD가 연출을 맡은 MBC 다큐멘터리다.
화장을‘화장은 곧 여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류사회학적 의미로 주목했다.
지진희는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 개의 얼굴, 화장' 내레이터로서 활약했다. 특유의 중저음과 안정적인 발성, 발음이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다큐멘터리 마니아로 알려진 지진희는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인데 화장문명사 다큐멘터리는 처음 인 것 같다. 새로운 이야기라 더욱 흥미롭다. 특히 UHD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화장을 통해 본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문명사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표현부터 힘 있는 메시지 전달까지 내레이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다”며 지진희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천 개의 얼굴, 화장' 1부는 인도 떼이얌 주술사의 신 내림 화장, 순결한 여자만이 받을 수 있는 불가리아 리브노보의 독특한 신부화장 등을 국내 방송 최초로 담아낸다.
7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금기를 깬 여인들의 은밀한 화장 역사를 다룬 2부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