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원작 작가 강풀 인터뷰 영상 공개…스페셜 포스터 눈길

입력 2015-12-0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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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밍’의 개봉을 기념 원작 웹툰을 그린 강풀 작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타이밍’은 대참사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강풀 작가가 웹툰 ‘타이밍’을 만들게 된 계기, 영화를 본 소감 등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작품 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된 ‘타이밍’의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강풀 작가는 “기쁘다. 요즘 애니메이션들이 3D로 나오는 상황에서 원화 느낌이 나는 작품이 되었는데, 그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그는 ‘타이밍’만의 특징에 대해 “‘타이밍’을 작업한 10년 전에는 지금보다 더 자유분방했던 것 같다. 생각 나는 대로 그렸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독자분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풀 작가는 “‘타이밍’의 애니메이션을 너무 기다렸다. 영화를 많이 봐주시고 응원 부탁 드린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영화를 위해 강풀 작가가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5년 웹툰 ‘타이밍’과 스페셜 포스터의 캐릭터 모습이 비슷하지만 다르게 그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 만에 강풀 작가의 손에서 재탄생 된 이번 포스터는 캐릭터의 특징이 뚜렷하게 보여져 더욱 의미가 깊다. 10년 전 작품인 ‘타이밍’의 영화를 위해 새롭게 그려낸 강풀 작가의 스페셜 포스터는 그의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타이밍’은 12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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