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이혼 후 심경 “두 아이의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공식입장]

입력 2015-12-0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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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이혼 후 심경 “두 아이의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공식입장]

배우 허이재의 이혼 소식이 보도된 후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물의를 빚게 돼 직접 사과의 글을 남겼다.

허이재는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2001년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며 배우의 일을 중단했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성격 차로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배우로 다시금 활동할 용기를 얻었고 신인의 자세로 겸손하게 활동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허이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허이재입니다. 먼저 지난 며칠 저의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2001년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저는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면서 배우의 일을 중단하였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아이들의 아빠와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저는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혼을 결정하고 난 뒤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배우로 다시금 활동할 용기를 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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