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틈’ 고현정 도쿄 여행 잠입 취재…솔직한 일거수일투족 담아

입력 2015-12-07 14: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고현정의 일본 도쿄 여행길이 방송된다.

1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여행 프로그램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는 고현정의 꾸밈없는 도쿄 여행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 고현정의 진솔한 모습을 담고자 일본 도쿄 일대에 수십 대의 카메라를 위장 설치하고 고현정의 측근들에게 보디 레코더를 심는 등 치밀한 작전으로 그녀의 여행길을 잠입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현정은 작년부터 시작된 제작진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최근 다시 시작된 제작진의 출연 제안에 “카메라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연기를 하게 된다. 대놓고 촬영하는 전형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며 단호하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안을 거절했다.

때문에 제작진은 고현정에게 카메라를 뺏겨 역으로 촬영을 당하기도 하고 고현정은 자신의 차를 뒤쫓던 제작진의 차를 발견한 뒤 이를 따돌리기 위해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추격전을 펼치는 등 희대의 파파라치 촬영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제작진은 7박 8일 동안의 고군분투 끝에 결국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영상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할 수 있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모아진다.

한편 고현정의 도쿄 여행 에세이 출간 기념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가수 윤종신, 거미, 버나드 박 등이 출연한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을 통해 인간 고현정의 진짜 모습을 낱낱이 쫓은 프로그램이며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플러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