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첼 미초, 미떼 등 식품업계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요”

입력 2015-12-07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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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전문 카페 못지 않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 등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들을 내놓고 있다. 허니자몽티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음용 식초부터 북유럽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뱅쇼, 남녀노소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핫초코 등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 ‘쁘띠첼미초 레몬유자’ 및 ‘쁘띠첼미초 자몽’

쁘띠첼미초 레몬유자와 쁘띠첼미초 자몽은 식초 특유의 신 맛과 톡 쏘는 향을 줄여 추운 겨울철에도 부담 없이 따뜻한 물과 섞어 향긋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꿀 등을 첨가하면 고급 카페 메뉴 부럽지 않은 ‘허니자몽티’ 등도 만들 수 있다.

일반 유자청이나 자몽청에 비해 점성이 낮아 물과 잘 섞일 뿐 아니라 끈적한 과일청을 스푼으로 떠 컵에 담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쁘띠첼미초는 3차 자연숙성을 통해 과일 과즙을 직접 발효한 100% 과일발효초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 음료로 천연 과일 고유의 향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 B1, B2, C, 카르니틴 등의 건강성분이 들어있다.


CJ헬스케어, 유러피언 스타일의 따뜻한 무알콜 와인 ‘허니뱅쇼’

CJ헬스케어는 무알콜 따뜻한 음료인 ‘허니뱅쇼(Honey Vin Chaud)’를 출시했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란 뜻을 지녔으며, 레드 와인을 과일과 함께 따뜻하게 끓인 것으로 항산화 성분(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환절기나 겨울철과 같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에 과일 차(茶)나 쌍화차(茶) 등을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처럼 북유럽 사람들이 유난히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뱅쇼’를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 등의 축제에 빠지지 않는 음료다.

이번에 출시된 CJ헬스케어 허니뱅쇼는 프랑스산 레드 와인 농축액과 국내산 벌꿀을 함유하고 있으며, 와인 농축액이지만 알코올은 모두 빼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미떼 티라미수’ 및 라메종뒤쇼콜라 '타셰 드 쇼콜라'로 즐기는 따뜻한 핫초코

동서식품은 미떼 핫초코 제품에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수의 풍미를 더한 '미떼 핫초코 티라미수'을 출시했다. 미떼 핫초코 티라미수는 디저트 케이크인 '티라미수'의 풍부하고 감미로운 맛을 더한 핫초코 제품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기분전환을 하는 2030세대 여성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핫초코와 티라미수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로 커피, 카카오, 치즈, 설탕 등으로 만들며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난 디저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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