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김영광·임주환과 영화 '브로커' 출연…첫 스크린 도전

입력 2015-12-08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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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이 영화 ‘브로커(가제)’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브로커’는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김홍선 감독은 2012년 데뷔 작인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제33회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2014년 차기작 ‘기술자들’을 통해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내년 1월 촬영을 시작하는 ‘브로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성경은 스타 변호사 최상민(김영광)과 함께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열정적인 국선 전담 변호사 차연희 역을 맡았다.

이성경은 “생애 첫 영화를 멋진 감독님과 함께 찍게 돼 영광이고 설렌다.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빠져들었고 영화 배우로 나서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성경은 인기모델 출신으로 2014년 7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문제아 오소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8월 종영된 50부작 드라마 MBC ‘여왕의 꽃’에서 김성령과 모녀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차세대 연기자로 주목받았다. 내년 1월 방송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백인하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한다.

'브로커'에는 이성경 외에도 김영광, 임주환 등이 캐스팅됐다.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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